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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골키퍼 강호동 한뼘 성장, 뭉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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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 실력으로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7월2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에서는 우리동네 FC와 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사 축구 대표팀과의 경기가 펼쳐졌다. 그 가운데 이 날 경기에서는 그 어느 선수보다 우리동네 FC 수문장으로서 강호동의 활약이 돋보였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미끄러워진 잔디로 그 어느 때보다 골키퍼가 중요해진 상황이었다. 이에, 신태용 코치는 강호동에게 "비 오는 날은 무조건 중거리 슛이다. 골키퍼는 배로 힘들다"며 지난 두 번에 걸친 승부차기 못지 않게 이번 경기 역시 골키퍼로서 강호동 역할의 중요함을 말했다. 

강호동은 신태용 코치의 걱정을 불식시키며, 침착하게 한 골씩 막아내며 활약을 펼쳤다. 그는 우리동네 FC 문전을 향해 돌진해오는 상대팀 선수의 역습을 재빠른 판단으로 공을 거둬내며 위기에 강한 강호동의 저력을 드러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위기의 순간을 캐치한 강호동의 선방에 신태용 코치는 박수와 함께 "강호동 아주 좋아"라고 외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 역시 "강호동 방어 범위가 굉장히 넓어졌다"며 그의 선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의사 축구 대표팀 심재호 선수의 파워 슈팅이 골대를 막고 튕겨나갔고 심 선수가 이를 발 빠르게 다음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강호동의 빛나는 순간 방어로 이를 막아낼 수 있었다. 이에 상대팀 선수 역시 "어우! 키퍼 좋은데"라고 말하는 등 한 뼘 성장한 그의 플레이에 감탄했다. 

강호동은 상대 선수의 기습적인 헤딩슛도 두려워하는 기색 없이 안정적인 방어로 상대팀의 득점을 막았다. 후반전에서 역시 그는 상대 선수가 문전에서 날리는 슈팅을 각도를 좁혀 막아내는 것은 물론 코너킥도 한번에 받을 정도로 캐칭 실력까지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한준희 해설위원은 "이제는 강호동 선수를 철벽수문장으로 불러도 괜찮을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하프라인에서 날라오는 공중볼마저 잡아낸 그의 활약에 중계진은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팀의 거미손 으로 자라나고 있는 강호동을 응원했다. 

이처럼 강호동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실력으로 팀의 공격력을 이끌어갔다. 우리동네 FC  초반 패널티 라인까지 나오지 않은 것은 물론, 팔과 다리만으로 공을 막아내려고 했던 아기손 대신 온 몸으로 공을 막는 골키퍼로 탄생됐다. 

활동 반경과 상황 판단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앞서  동갑내기 마산친구  김병지 골키퍼의 맞춤형 특훈에서 철벽 수비의 모든 것을 사사 받았던 강호동은 매 경기 때마다 야생적인 골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