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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온주완-송재림-남주혁, 훈남 3인방 女心 자극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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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4 최은화 기자] 배우 온주완 송재림 남주혁이 특급 비주얼을 바탕으로 여심 자극에 나선다.

 

17일 tvN 공식 페이스북에는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연출 백승룡)의 훈남 3인방 온주완 송재림 남주혁의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세 남자는 여심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더불어 감성 연기를 펼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주완은 흙이 잔뜩 묻은 셔츠와 바지 차림이다. 한 손으로는 고뇌하는 듯 머리를 쥐고 있으며 눈물까지 흘리고 있다.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모성애를 자극한다. 어떤 이유로 온주완의 심신이 만신창이 가 됐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송재림도 온주완과 비슷한 상황으로 보인다. 고개를 떨구고 눈을 감고 무언가로 인해 골똘히 고민 중이다. 한 손으로 미간을 쥐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고통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송재림의 날렵한 턱선, 뽀얀 피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2의 차승원 으로 불리는 떠오르는 모델 겸 연기자 남주혁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장면에서 심각한 상황임을 예상하게 한다. 모델계의 떠오르는 샛별, 연기자로 변신한 남주혁의 훈훈한 비주얼도 이목을 끈다.

 

온주완은 이번 드라마에서 생애 첫 착한 역할을 맡았다. 미대 출신 잉여 취업준비생 현명 역으로 등장한다. 송재림은 허세 충만한 엘리트 셰프 시경으로 변신해 완벽하면서도 빈틈 있는 매력적인 면모를 보인다. 남주혁은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 빅 역을 맡았다. 물질적으로는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부모님의 사랑에 굶주린 학생으로 등장한다.

 

한편 잉여공주 는 동화  인어공주 에서 모티브를 얻은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돼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프게(웃기고 슬프게) 그려낸다.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인간이 되기 위해 사랑을 쟁취해야 하는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tvN SNL 코리아 와  막돼먹은 영애씨 를 연출한 백승룡 PD가 메인 연출을 맡아,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내며 기존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8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tvN 공식 페이스북

 

최은화 기자 choieh@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