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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도 좋다"..전현무, 이유있는 자신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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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전현무의 방송 욕심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프로그램 개수에 대해 항상 아쉬움을 토로했고, 향후 목표에 대해 밉상 MC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더욱 구축해 존재감을 더욱 키우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TV를 통해 전현무와 여러 차례 마주했다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전현무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JTBC 크라임 씬,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렛츠고 시간탐험대 시즌2,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올리브 크레이지 마켓 중국 예능 최강전단 등에 출연하고 있다. 여기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JTBC 히든싱어3, 비정상회담 등 새롭게 들어갔거나 준비 중인 프로그램을 합치면 사실상 10개가 넘는다.

 

전현무는 자신의 출연 프로그램 수에 대해서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개수가 너무 많아 쉴 틈이 없다고 주위에서 걱정해도 전현무는 괜찮다고 말한다. 오히려 개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말한다.

 

전현무는 매사에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전현무는 거침없고, 능청스럽다. 그런 그를 보면 얄밉다. 그러다가도 코너에 몰리면 당황하는 표정을 지으며 능구렁이처럼 슬쩍 빠져나간다. 밉상이라는 주위 반응에 표정이 잠깐 변하지만 그 때뿐이다. 그만의 캐릭터가 뚜렷하게 구축돼 있다.

 

전현무는 1일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비정상회담 제작발표회에서 "JTBC는 나와 유세윤, 성시경 없이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우리 셋이 JTBC의 주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9일 크라임 씬 제작발표회 당시에는 "내가 JTBC 예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강호동, 유재석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

 

전현무는 비정상회담 제작발표회가 끝난 직후 스타뉴스와 짧게 만나 비정상회담 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기대해도 좋습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색다른 구성과 눈길을 끌게 하는 출연진이라는 점 외에도 비정상회담 을 기대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전현무 다.

 

전현무의 이 마인드는 물론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로선 큰 불상사가 있지 않는 한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가리지 않고 많은 프로그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현무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자만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이만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방송인은 현재로선 그렇게 많지 않다. 전현무의 존재감, 당분간은 예능계에서 한 축을 담당할 것 같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