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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송새벽 내 일곱번째 남자 PiFan 폐막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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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강예원, 송새벽 주연 영화 내 일곱 번째 남자(이권 감독)이 PiFan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 본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공식기자회견에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심은경과 김영빈 집행위원장, 편장완 수석 프로그래머, 유지선 프로그래머, 이상호 프로그래머, 남종석 전문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 일곱 번째 남자 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을 연출한 이권 감독의 차기작으로 여섯 번의 사랑에 실패한 은진(강예원)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일곱 번째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올해 PiFan은  Yes Smile, Go PiFan! 을 슬로건으로 선정, 호러 장르의 색이 짙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사랑, 환상, 모험 이라는 대주제에 초점을 맞춰 더욱 신비롭고 판타스틱한 장르영화를 선보인다.

 

지난 17년간 장르영화제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민해온 영화제 측은 독창성과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축제성을 강화해 대중을 아우르는 전략을 펼친다.

 

마니아를 위한  장르 ,  마니아  섹션과 대중적인 코드를 맞춘  패밀리  센션으로 분류해 마니아 층과 일반 관객 모두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또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행사와 전시를 강화했다. 캠핑장에서 공연과 영화를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영화 캠프 우중영화산책 , 미션을 수행하며 모험을 떠나는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  등이 그 예다.

 

올해 PiFan은 47개국 210편(장편 123편, 단편 87편)을 선보인다. 괴수대백과:고지라 60주년 ,  틴토 브라스 특별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7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작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1일간 펼쳐진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