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훤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 고운 피부에 맑은 외모, 안정된 연기력까지 겸비해 다양한 작품에 등장하는 것은 물론 깨끗한 이미지로 광고계에서도 적지 않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고성희, 영화 신스틸러 부터 미니시리즈 주인공까지.. 뚜렷한 성장세
지난해 하정우가 직접 연출한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한국말이 서툰 일본인 스튜어디스 미나미토를 연기한 고성희는 당시 톡톡 튀는 행동과 독특한 화법, 애교있는 행동으로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MBC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에 이은 두 번째 여자주인공으로 등장해, 이연희와 연기 맞대결을 펼쳤다. 안정된 호흡과 발성, 진지한 감정 연기로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이어서 7월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 메인 여주인공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8월 부산국제영화제 때만 하더라도 무명이었던 고성희는 1년도 되지 않아 드라마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애교와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온 고성희는 <야경꾼일지>에서 백두산 정기를 지키는 마고족의 후계자로, 자연과도 교감하는 따뜻한 심성의 도하를 연기한다.
각 캐릭터마다 뚜렷한 색을 내왔던 고성희가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도하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서예지, 김병욱 감독의 신의 한 수
김병욱 감독의 일일시트콤 시리즈는 톱스타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순풍산부인과>의 송혜교를 비롯해 <하이킥> 시리즈의 박민영, 신세경, 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