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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를 다르게 보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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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의 또 다른 페르소나(Persona)


얼마 전 넷플릭스의 단편영화페르소나가 개봉했습니다. 배우 이지은의 한없이 순수한 모습부터 농염한 성인의 모습까지, 네 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총 4편의 시리즈로 풀어냈습니다. 이렇듯 하나의 대상을 바라본다 할지라도 조금 더 다른 각도, 남다른 시선으로 보려 한다면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한 업무에서 주로 사용되던 [다른 시각으로 관찰하기]라는 발상법은 의외로 현 아웃도어 시장에 필요한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4.8조원의 대규모 시장인 아웃도어 시장은 동일한 기능,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이 수 없이 출시되며 유행을 선도하기도 하고 또 쉽게 도태되기도 하죠. 그래서일까 지금까지의 아웃도어 시장은 기존의 통속적이고 제한된 개념 속에 갇혀 유사한 이야기와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그로 인해 의미 없는 경쟁만 치열해졌습니다.

 

그러나 2019, K2는 과감히 시선을 돌렸습니다. 더이상 [아웃도어]라는 개념에 갇히지 않고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폭넓게 그 의미를 확장한 것이죠. 그 결과 올해 K2아웃도어의 새로운 페르소나발견에 성공했습니다.

 


[K2의 시선으로 발견한 아웃도어의 첫 번째 페르소나] 

 - “인간에게 진짜 문 밖은 지구 밖이 아닐까?" - NO GRAVITY 편

 

흔히 하이킹화를 생각하면 산과 도심을 넘나드는 장면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K2의 플라이하이크는 이런 클리셰에 보란듯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K2 플라이하이크의 [밑창반발탄성수치]는 유명 스포츠브랜드 N사의 REAC* 제품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기존 어느 제품보다발걸음을 가볍게해주죠. 이번 NO GRAVITY편은 바로 여기에 집중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중력을 이기기 위해 들였던 노력들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되다 극이 클라이막스에 도달하면 그 모든 인류의 노력이 플라이하이크로 결실을 맺고, 그 순간 우리는 우주에 도달해있습니다. , 아웃도어를 완벽하게 넘어선 것이죠. 여기에 페이크 다큐 필름이라는 형식중력을 이기는 탄성이라는 메시지를 얹은 극과장 연출로 몰입도가 가장 높아지는 클라이막스에 반전을 주며 제품은 더욱 선명하게, NO GRAVITY라는 메시지는 보다 강렬하게 전달했습니다.

 

 

 [K2의 시선으로 발견한 아웃도어의 두 번째 페르소나]

- “등산이 모두 담지 못하는 제품의 아름다움과 고기능성" - Out Door Ballet Project 편

 



아름다운 실루엣과 극한을 넘나드는 역동성. K2가 새로 선보이는 여성등산팬츠 하이킹타이즈의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실루엣과 극한의 역동성은 마치 동전의 앞뒷면처럼 동시에 보여주기 어려운데다, [등산]이라는 개념까지 녹이기엔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아웃도어의 경계에 제약을 두지 않는 K2는 그 경계를 우주까지 확장시킨 플라이하이크 NO GRAVITY 편에 이어 이번에도 등산이 아닌 새로운 곳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가장 가볍고,

 

가장 높이 뛰며,

 

한계를 뛰어넘는 유연성이 필요한

 

실루엣까지 아름다운 예술 

 

 '발레'


업계 리딩 브랜드다운 과감한 재해석이었습니다. GYM에서 시작한 발레는 도심을 지나 산 속까지 여러 장소를 보여줬습니다. 그로 인해 등산에서부터 가벼운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까지 하이킹타이즈의 사용처를 폭넓게 확장하고, 광고모델인 수지의 발레를 하는 실루엣과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동작들을 통해 제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보여주었습니다.

 


 [언어는 인간의 사고를 규정한다] 

 

니체는 언어가 우리의 사고를 결정하고 인식의 틀을 만들어 낸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깨고 이용하는 것이 광고업의 일이기에, 언어가 우리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광고업에 종사하는 우리가 가장 크게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앞서 말한 K2가 아웃도어를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보고 새로운 것을 발견 하듯, 수 많은 광고인의 삶 속에도 사회가 규정한 시선에서 벗어나 바라보고 거스르려는 연어 같은 습성들이 슬며시 녹아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작물의 퀄리티는 현장 분위기에서 나온다] 

 

시드니까지 약 12시간의 비행. 현지시간 오전 8. 1선발 스태프들이 그랬듯 2선발 스태프 역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승합차에 납치되듯 태워졌습니다.


"오늘 일정 빡빡해요."


현지 코디의 숨막히는 한 마디. 5일간의 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선언하는 듯했습니다. 매일 한치의 오차 없이 새벽 5시에 울리는 Staff call, 그리고 오후 10시 촬영 종료. 선배들의 말로는 해외 촬영은 꿀이라던데 우린 일찍 일어나 일만하는 꿀벌 같았습니다.

 

촬영 2일차. 마치 뮤직비디오 촬영장 같았던 모델 수지와의 촬영. 아름다운 발레 실루엣으로 촬영장을 압도한 그녀는 역시 댄스가수였습니다. 전문 발레리나도 힘들어하는 동작을 오히려 더 아름답고 무리 없이 해내는 모습에 스태프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수지는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마치 오직 이 날만을 위해 꿀벌처럼 촬영을 했나 봅니다.

 

광고주가 함께 가지 않았던 촬영이었기에 스태프들의 부담감은 다른 촬영보다 훨씬 더했습니다. 예정보다 더 많은 로케이션을 돌고, 최대한 많은 컷을 확보했습니다. 큰 부담감으로 임했던 만큼, 시사 기간 동안 광고주 만족도는 매우 높았고, 온에어 이후 내/외부 평판과 제품 판매량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광고 촬영 현장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퀄리티는 현장분위기에서 나온다."

 

그래서 여러 말보다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K2플라이하이크 ‘NO GRAVITY' 편

 

K2 하이킹타이즈 ‘Outdoor Ballet Project’편